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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 수상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誌, 최고 연기금운용기관 선정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은 30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금융투자 전문지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지(Asia Asset Management)’가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연기금상(Plan Spons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5년 설립된 아시아에셋매니지먼트지는 아태 지역 금융전문 월간지로, 매년 아태지역에서 연기금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연금 지급 능력, 운용 전략, 운용 인프라 및 투자 성과 등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왔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브렉시트, 미국 대선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인 기금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4.75%(잠정)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국민연금은 1988년 기금설치 이후 2016년가지 연평균 수익률이 5.86%, 누적 수익금은 258조7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또한, 글로벌시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대체투자 자산관리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 확충과 해외투자 역량강화에 집중했다. 2016년 증원인력(정원기준) 58명 중 33명을 해외투자 부문에 배치하고, 해외사무소 현지인력을 전년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상은 우수한 글로벌 기금운용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에도 성공적인 투자다변화전략과 운용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장기수익성을 높여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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