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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바디텍메드, 12종 진단제품 中CFDA 인허가 취득
-中 현지생산…“시장 지배력 확대, 수익성 증대 예상”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 바디텍메드는 중국 자회사인 바디텍(광서)생물과기유한공사의 진단기기 2종과 진단시약 10종이 중국 CFDA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바디텍메드가 중국 광서성 현지생산법인을 설립한 지 8개월 만의 일이다.

회사 측은 “중국 내 시장 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증대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생산, 신제품 판매 확대, 영업 유통망 재편 등에 나섰다”며 “최근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빠른 시일 내 중국 CFDA의 인허가를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지난 10년간 현지에서 쌓아온 브랜드 파워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 생산법인은 기존 아이크로마보다 진단 정확성을 최대 100배 이상 향상 시킨 차세대 진단플랫폼 ‘A-2000’와 전자동 대량 신속처리 진단기기 ‘A-5000’를 생산할 예정이다.

CFDA 인허가를 받은 진단시약 제품 10종은 기존 수입제품허가를 보유한 CRP와 PCT와 같은 기존 제품과 더불어 TSH를 포함한 갑상선 호르몬 진단시약제품군과 임신ㆍ성호르몬 진단시약제품군들이다. 중국 최초의 병원용 현장진단(POCT)용 호르몬 진단시약의 출시로 기존 감염성 질환, 종양 진단시약 제품군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디텍메드는 올해 추가로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최소 5종 이상 제품에 대한 CFDA 인허가 취득에 나설 예정이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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