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 EU 탈퇴 통보…2019년 3월29일까지 떠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브렉시트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EU 주재 영국대사를 통해 29일 오후 1시26분께(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6장 분량의 서한을 전달해 영국의 EU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라 2년 시한의 탈퇴 협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이다. 작년 6월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이 52% 대 48%로 브렉시트를 선택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 60년간 유럽 전역으로 회원국을 늘리며 ’통합 유럽의 꿈‘을 향해 달음박질쳐 왔던 EU는 처음으로 회원국 탈퇴라는 충격적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국의 추가 탈퇴가 우려되면서 해체 위기에까지 직면하게 됐다.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이 EU를 떠나면서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민은 EU 이민 억제, 사법권 독립, 완전한 주권 회복을 명분으로 브렉시트를 선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