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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8 공개 D-1, 삼성그룹 수혜주 동반 강세
[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기획 등 그룹 계열사들까지 수혜주로 꼽히며 29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1% 오른 209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SDI 역시 1.85%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로 역풍을 맞았으나, 최근 갤럭시Sㆍ아이폰8 출시 효과로 주가 재평가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25일 52주 신저가에서 4개월새 5만원이 올라 주가상승폭은 56.07%에 달했다.

삼성전기는 4.55% 올라 6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 때는 이보다 높은 6만9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전 신고가는 지난 24일 6만8900원이다.

스마트폰용 듀얼 카메라를 생산하는 삼성전기는 갤럭시S8 출시 수혜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인수한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과의 전장부품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로 강세다.

제일기획도 갤럭시S8 출시 기대감에 장중 1만975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0.78% 상승한 1만9400원에 거래중이다.

진주형ㆍ임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은 지난 하반기 갤럭시노트7 폭발로 현재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따라서, 갤럭시S8은 삼성전자와 국내 IT 부품산업의 숨통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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