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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만족장, 관광 활성화 달인 된다…전북홍보대사 위촉
세계 태권도 선수권 홍보도
태권도 유단자, 완주가 고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병만족’의 우두머리 개그맨 김병만씨가 전주한옥마을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홍보에 앞장서는 관광체육 전도사가 됐다.

전북도는 완주 출신인 김병만을 전북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김병만씨는 ‘달인’과 ‘정글의 법칙’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성취해내는 과정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도전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의 이미지가 2017년 3500만명 관광객 유치라는 전북도의 의지와 일맥상통해 김병만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전북 방문의 해’이다.

김병만은 28일 위촉식에서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해 준 고향에 감사드리며, 올해 전북에서 개최되는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및 FIFA U-20 월드컵 대회 등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전북투어패스를 알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옥마을에서 전북의 토탈관광시스템을 상징하는 비비몬 캐릭터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캐릭터인 태리와 아랑이와 함께, 관광객에게 전북방문의 해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도는 김병만을 모델로 4계절 전북 관광포스터를 만들어 국내 최초 지자체 토털관광카드인 전북투어패스 가맹점을 비롯해 전국 여행사, 다중이용시설, 유관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전북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VR 홍보영상을 제작, 동남아, 일본 등에 집중 송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태권도 유단자인 김병만을 출연시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김병만이 소개하는 계절별 전북관광 매력 포인트’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가 금년에 처음으로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추진하는 만큼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홍보대사로 선정한 김병만씨의 대중적 인지도와 친근감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전북관광을 알리고 3500만명 유치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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