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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홍 “세월호 몇 명 위해 수천억 쓰나”
- 탄핵 무료 집회서 "수천억 혈세 써서야 되겠나"
- "세월호 천막 다 밀어보리고 싶다"고 밝혀


[헤럴드경제] 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이 세금 낭비라고 주장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5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에 참가해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며 “바닷물에 쓸려갔을지도 모를 그 몇몇을 위해 수천억의 혈세를 써서야 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를 건져내니 (촛불집회 측은)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에게 스트레스를 10배 100배로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 같아선 내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세월호 천막을) 다 밀어버리고 싶다”면서 “이제 세월호를 건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화여대를 졸업한 정 전 아나운서는 KBS에서 아나운서와 뉴스 앵커로 근무했고 서울시청 홍보 담당관,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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