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 인터뷰, 전화 상담, 일대일 방문 상담, 추가 상담 등으로 진행
- 향후 주기적으로 진행해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강화에 주력할 예정
[헤럴드경제]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 대표 안건희)는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피 카운슬링(Happy Counseling) : 마음왕진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문 심리 상담사가 직접 회사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1대1 맞춤형 면담을 실시해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왕진 서비스는 4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단계는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서비스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에 대한 서면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청자들은 ‘인지영역’(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 ‘정서영역’(우울, 불안, 분노, 예민 등), ‘신체영역’(위장질환, 두통, 피로감 등), ‘행동영역’(폭식, 폭음, 불면 등) 등 4가지 영역에 있어서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기술했다. 또 직장문제, 부부관계, 자녀양육, 개인심리정서 등 상담하고 싶은 구체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2단계는 전화상담으로 실시됐다. 서면 인터뷰를 토대로 전문 심리상담사가 신청자와 약 30분 간 사전상담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신청자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상황 공유 차원이다. 3단계는 일대일 개별상담으로 심리상담사는 신청자와 약 50분 동안 마음왕진 서비스를 진행했다. 개별상담은 현재 신청자가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면 상담사가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4단계는 상담 만족도에 대한 피드백 조사 이후 추가 상담을 진행한다.
이노션 관계자는 “‘마음왕진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임직원의 정신건강을 강화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직장생활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또 “광고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환경 조성과 사내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음왕진 서비스’는 임직원의 정신 건강을 증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해피 카운슬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노션은 지난해 3월에도 스트레스 지수 및 두뇌 건강 등을 측정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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