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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시국풍자 ‘국민내각’ 특집 예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최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자사의 토론 프로그램에서 쓴소리를 제대로 들은 MBC.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최근 ‘무한도전’ 제작진은 오는 1일 방송분으로 7주간의 휴식기 중 한 차례 공개된 바 있는 ‘국민내각’ 특집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무한도전 법안을 만드는 것을 주제로 입법을 도울 현직 국회의원 5명과 시청자로 구성된 국민의원 200명을 한자리에 모아 의견을 나누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여러분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지 국민의원 200분과 다섯 분의 국회의원들을 모셨습니다”고 말하며 세트장에 초청된 패널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국민내각 특집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던 국민의원들은 “국회의원으로 뽑을 사람이 없다”, “국민의 뜻에 대해 논하는데 나는 내 뜻을 말한 적이 없다”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힘든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 “가난하다 말하지 않아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나라를 위한 진심어린 발언들이 이어졌다.

지난 연말 방송에서 유재석이 신년특집으로 예고한 바가 있는 이번 ‘국민내각’ 특집은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어지러운 현 시국을 위한 희망을 전하려는 의도가 엿보여 기대를 모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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