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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KB 스타터스’ 확대 운영
공감랩ㆍ에잇바이트 2개사 추가 선정
20개에서 22개로 확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B금융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Starters)’를 확대 운영한다.

KB금융은 27일 ㈜공감랩과 ㈜에잇바이트 등 2곳의 핀테크 기업을 KB 스타터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이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20개에서 22개로 확대됐다. 이들 기업은 KB금융 계열사가 운영하는 각종 플랫폼에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진설명=‘KB 스타터스(Starters)’ 21호 ㈜공감랩 직원들]

KB 스타터스 21호 기업인 ㈜공감랩은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자동 시세 추정 시스템 ‘하우스머치’를 개발한 업체다. ‘하우스머치’는 다양한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전국 권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의 시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제공한다. 국민은행은공감랩의 기술을 부동산 정보 분야에 접목해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빌라 등의 주택 금융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22호 기업인 ㈜에잇바이트는’는 신용카드나 공인인증서, OTP(일회용비밀번호) 없이 앱 만으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보안토큰을 개발했다.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PIN코드(4~8자리) 숫자 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KB저축은행은 에잇바이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핀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KB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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