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유지관리 서비스의 명칭은 ‘토탈케어 1.2.3’이다.
이 서비스는 ▲매 1년마다 제품 내부의 직수관 교체 ▲셀프 살균 케어 ▲3개월 주기 살균케어 방문 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대상은 LG전자 정수기 ‘퓨리케어’ 구매 고객이다. 직수관은 물이 들어가는 직수관과 정수가 나오는 직수관 두가지가 교체 대상이다. 또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 직수관을 제외한 정수기 내부의 모든 직수관은 3년마다 교체해준다.
[사진설명=LG전자는 매년 직수관을 교체해주는 ‘토탈케어 1.2.3’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모델이 출수구를 위아래로 4.7cm까지 움직일 수 있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LG전자는 출수구 꼭지 부분이 오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27일 출시하는 신제품부터 적용한다.
이 기능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스스로 작동하기도 하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작동시킬 수도 있는 등 2단계 케어가 가능하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인체에 무해한 ‘UV-LED’ 빛을 코크에 5분간 쐬어 세균을 99.98% 제거해준다.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제품의 ‘셀프케어’ 버튼만 눌러도 살균 기능이 작동한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매 3개월마다 고객 집을 방문해 ‘살균키트 2.0’으로 정수기 내부의 물이 닿는 곳을 세척해준다. ‘살균키트 2.0’은 정수기 내부의 세균을 99.9% 없애준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LG전자는 컵의 높이나 사용자의 키에 따라 출수구를 위아래로 4.7cm까지 움직일 수 있는 ‘퓨리케어 슬림 업다운’ 정수기를 출시했고 출수구가 좌우로 180도 회전하는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도 내놨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차별화된 직수형 제품과 차원이 다른 유지관리 서비스로 국내 정수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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