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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득구 연정부지사 첫 붓글씨 ‘아프지 마세요’ 사연은?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강득구 경기연정부지사가 세월호 인양를 보면서 아파하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강 부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가 어렵고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한 요즘,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의 눈물도... 모두에게 손글씨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요즘 붓글씨를 배우고있다. 악필때문이다. 


강 부지사는 “배움은 나이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습득 속도가 느린 것은 인정해야만 합니다. 악필 때문에 방명록 쓰기를 주저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번 따복 행사장에서 ‘붓잡은 글씨꾼’ 김상훈 씨를 만난 뒤에 용기를 냈습니다. 토요일에 가능하면 시간을 내서 사부님께 사사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으니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했다.

그는 붓글씨를 배우면서 세월호 인양을 지켜보면서 아픔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아프지 마세요’라는 첫 글을 써내려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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