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전남·제주 지역 30개 투표소 개표를 마무리한 결과, 안 전 대표는 유효표 6만 2000여표 가운데 60.7%인 3만 7000여 표를 얻었다.
손학규 의장은 22.9%로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6.4%에 그쳤다.
이에 따라 안 전 대표는 목포의 개표 결과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 지었다.
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와 전남에서 안 전 대표가 압승하면서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26일 전북에서 2차 경선을 진행하고 호남 지역 투표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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