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니 부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 [사진=123rf] |
다수의 이집트 언론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가 오늘 카이로에 있는 군 병원에서 나와 귀가했다”고 무바라크 전 대통령 변호인 파리드 알딥이 24일 밝혔다. 그는 무바라크가 현재 카이로 북부 헬리오폴리스에 있는 자탁에 있다고도 전했다.
이번 무바라크의 석방은 무바라크의 주요 범죄 혐의가 6년간의 긴 재판 끝에 결국 무죄로 판결 난 다음 이뤄졌다.
무바라크를 축출시켰던 '아랍의 봄' 카이로 시위. [사진=123rf] |
무바라크는 건강을 이유로 수감 기간의 대부분을 카이로의 군 병원에서 지냈다. 하지만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 특별법정에서 재심 최종심이 열린 지난 2일. 그는 모습을 드러냈다. 무바라크가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5년 11월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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