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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으로 승강기 호출” 첨단·힐링·공유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은 ‘첨단(High-Tech)ㆍ힐링(Healing)ㆍ공유(Hub)’를 콘셉트로 한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을발표했다. 소비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출한 단어다. 올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단지엔 이런 3가지 키워드에 맞는 기술ㆍ설계를 적용한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첨단이란 키워드에 맞는 기술은 하이오티(Hi-oT)다. 이 회사가 작년 개발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올해는 한층 발전된 상품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을 올해 분양할 힐스테이트 모든 현장에 적용한다. 출입문 열쇠없이 스마트폰만 갖고 있으면 공동ㆍ세대 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까지 호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성인식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집안 상태를 확인ㆍ조절할 수도 있다.

힐스테이트는 힐링은 위해 단지마다 1~5㎞의 숲길ㆍ산책로를 설계한다. 놀이터엔 손을 씻을 수 있는 간이 세면대를 마련한다. 자녀들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를 강화한다. 지하주차장 사인 시스템도 개선한다.

공유라는 키워드를 현실화하기 위해 텃밭, 다목적 폴리(소통공간), 카셰어링 등의 공간ㆍ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도입해 신개념의 자동차 대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업지의 특성ㆍ지역에 맞는 특화 아이템을 개발ㆍ적용시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회사는 2015년부터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다. 첫 해엔 교육ㆍ안전ㆍ편의가 키워드였고, 작년엔 환경ㆍ건강ㆍ관리를 핵심 단어로 한 특화상품을 선보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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