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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에서 개나리 가장 예쁜 곳은 여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개나리가 만개하는 오는 31일부터 4월2일까지 열린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부터 올해는 서울숲까지로 축제 장소가 넓혀졌다. 응봉산 정상의 팔각정에는 단청을 돋보이도록 1층 석재기둥과 2층 목재기둥과 처마 내부에 조명이 설치됐다.

첫째날 개막식은 풍물패와 대북연주를 통한 길놀이로 시작한다. 개막축하공연으로 탭대스 공연과 개나리축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민교의 가요, 땅을 깨우는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둘째날인 토요일에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봄향기 콘서트가 응봉산 일대에서 열린다. 소월백일장, 성동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봄의 교향악이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연주된다. 마지막 날 서울숲 야외무대에선 주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 밖에 개나리 꽃길 음악회, 바람따라 개나리, 얼굴과 손에 개나리 그림 그려주기,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성동구 변천사를 담은 근현대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하산 시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SNS이벤트가 재미를 더한다.

청소년이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응봉산 개나리 축제 관련 자료를 확인하고 그 내용을 외국어로 번역해 자신의 SNS에 홍보하면 자원봉사 이수로도 인증 받을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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