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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민 시장은 왜 하천에 흙공을 던졌나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정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반 사람반’이란 글을 올리고 “한강유역청을 비롯 환경ㆍ사회단체, 군장병 등 1000여명과 경안천 일대에서 하천정화 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들은 경안천을 중심으로 금학천과 양지천으로 이어지는 5개 코스 11㎞ 구간에서 쓰레기 5t을 수거하고 수변의 이끼와 부유물도 제거했습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이날 참가자들과 함께 수질정화를 위해 EM효소가 든 흙공을 하천으로 투척했다.

EM 흙공(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황토볼로 하천 바닥에 던져 놓은 흙공 한 개는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녹으면서 1㎡의 하천을 정화한다.

정 시장은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1993년 UN에서 정한 날로 올해 주제는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과 물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지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고 했다.

정 시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나정균 한강유역청장님과 김중식 의장님 그리고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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