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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하나로 모든 도서관을”…서울시 ‘책이음서비스’ 확대
-4개 자치구 76개 도서관 추가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한 장 회원증으로 전국 참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초구, 종로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등 4개 자치구 76개 도서관에 추가 적용한다. 강동구와 강북구 등 다른 7개 자치구 77개 도서관에도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앞서 작년에는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등 3개 자치구 23개 도서관에서만 제공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을 갖고 참여도서관을 찾아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15일간 최대 20권 책 대출이 가능하다. 전국 참여도서관 현황과 이용 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http://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은 물론 다른 시ㆍ도 주민들도 한 장 회원카드로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며 “책 읽는 시민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책이음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했다. 서울시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국립중앙도서관 등과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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