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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수사대 자로 “세월호 좌현 보고싶다…만감 교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을 주장했던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세월호 인양 소식에 짧막한 글귀를 남겼다.

자로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쁨, 슬픔, 안도, 분노, 희망...인양된 세월호를 보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적었다. 이어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까? 지금 당장 세월호를 똑바로 세워 물속에 잠긴 좌현 쪽을 보고 싶다”며 “세월호야. 부디 진실을 말해줘”라고 밝혔다.

[사진=네티즌수사대 자로 홈페이지 캡처]

그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세월호야. 제발. 제발.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인양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자로는 지난 2012년에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정황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수사대라고 자칭하는 그는 지난해 말 세월호 참사가 외부 충돌에 의한 침몰이라는 주장과 함께 원인 분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특히 세월호 좌현 부분에 미상의 물체가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자신이 “진실을 봤다”면서 8시간이 넘는 분량의 세월호 관련 영상을 공개했으나 해군은 현재 해당 주장들이 모두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해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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