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로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코스피는 2182.42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사상 최고치인 2231.47포인트와 격차를 50포인트 미만으로 좁혔다.
개인의 매도에도 기관과 외인의 쌍끌이 매수가 강세장을 이끌었다. 기관은 24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인은 48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2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5% 하락한 209만원으로 하락마감하며 210만원선이 다시 깨졌다. 이밖에 현대차(-2.94%), SK하이닉스(-0.41%), 삼성전자우(-1.76%), 현대모비스(-0.98%) 등은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3.28%), 네이버(NAVER)(1.77%), 삼성물산(2.61%), 포스코(POSCO)(0.18%), 신한지주(1.2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8%), 전기가스(2.68%), 운수창고(1.48%), 유통업(1.45%) 등 강세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1.04%), 전기전자(-1.09%), 의약품(-0.64%) 등 일부 업종들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반대로 움직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04포인트(0.34%) 내린 605.53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기관과 외인의 동반매도가 거셌다. 이날 개인은 62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인은 287억원, 기관은 28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며 셀트리온(-1.56%), 카카오(-0.81%), SK머티리얼즈(-2.43%), 바이로메드(-3.74%)의 약세 속에 CJ E&M(3.70%), 메디톡스(1.95%), 로엔(3.37%), 코미팜(8.99%), 컴투스(2.05%), GS홈쇼핑(0.7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34%), 방송서비스(2.26%), 통신방송(1.78%) 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송장비부품(-1.43%), 기술성장기업부(-1.26%), 컴퓨터서비스(-1.15%), 섬유의류(-0.9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122.4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