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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큐렉소, 수술로봇 신제품 식약처(MFDS) 인허가 완료
- 국내 판매승인과 함께 첫 공급계약 체결, 추가 판매 가시화
- 세계 정형외과 수술로봇 1위에 올라설 것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큐렉소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의 국내 판매 허가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렉소의 신제품은 무릎과 엉덩이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사용하는 완전자동로봇으로 지난 2월에 무릎관절, 이번에는 엉덩관절의 허가를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인공관절 전치환술 로봇은 고성능 컴퓨터로 환자의 환부를 정확히 파악해, 깎을 뼈의 위치와 각도를 계산해 사람의 손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로봇이 뼈를 깎아낸다.

신제품 티솔루션원은 안정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인 의사의 편의를 최대한 살려 수술자의 피로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지난 2002년에 인공관절 수술로봇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수술 건수가 매년 20% 성장을 보여왔고, 현재까지 13개 병원에서 2만건 이상의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큐렉소의 신제품 티솔루션원은 식약처 판매 승인과 동시에 부산에 첫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경기, 인천, 충청, 부산경남 등의 병원과도 판매협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향후 세계 의료 로봇 시장은 정형외과 분야의 시장기회가 많을 것” 이라며 “현재 의료 로봇 활용분야의 70%는 복강경 수술이며 선두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후발 주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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