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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유승민 손학규 제쳤다
-김진태 첫 진입, 5% 기록
-文 35.0% 安 17.0% 안철수 12.5%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각 당의 대선후보 경선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5%를 기록하며 6위권에 첫 진입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0~2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6%포인트 내린 35.0%로, 12주째 1위를 이어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주초 하락했다가 ‘네거티브 논란’으로 다시 반등하며 소폭 하락에 그쳤다. 수도권과 TK(대구ㆍ경북), 20대와 40대 이상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는 호남에서는 전주보다 7.7%포인트 오른 44.8%로 자신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3주째 상승하며 17.0%를 기록,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18.0%포인트 차이로 다소 좁혔다. 충청권과 TK, 수도권, 호남 등에서 두루 올랐으나 21일 18.1%를 기록했던 일간 지지율이 22일 15.9%로 내림세를 보였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2.5%)는 대선후보 토론 방송으로 여론 주목도를 높인 데 힘입어 2주 연속 올랐고, 이재명 성남시장(10.5%)은 지난 2주간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안 전 대표에 오차범위 내 추격을 이어갔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홍준표 경남지사(9.1%)는 이번에 새로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같은 당 대선주자 김진태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면서 소폭 하락했으나, 3,4위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유지했다.

김 의원은 TK,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결집에 성공하면서 5.2%로 처음으로 6위권 안에 진입하며 범보수 진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5%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 8.2%이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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