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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바른 78억>국민 48억>한국 31억>민주 30억>정의 4억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국회 원내 5개 정당 중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재산 평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순으로 이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17년 재산공개변동 목록 자료(2016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바른정당소속 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77억8300만원으로 정당별 집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의당이 48억3500만원, 자유한국당 31억 9200만원, 더불어민주당 29억 7500만원, 정의당 4억 6천만원 순이었다. 


바른정당 의원으로는 김세연(1558억8500만 원), 김무성(141억6200만 원) 의원의 재산 규모가 전체 평균의 상승을 이끌었다.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48억3600만원)은 평균치를 밑돌았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의 재산 변화로 1년전에 비해 평균치가 하락했다. 안 전 대표는 이번 조사에서 1195억5300만원을 신고해 전년의 1629억2800만원에서 무려 433억원이나 감소했다. 지난해 신고(2015년 기준)에선 국민의당이 96억100만원으로 정당별 평균 재산이 가장 많았지만 이번에는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총선에서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김병관(1678억8600만 원) 의원과 ‘박정어학원’을 운영했던 박정(229억9300만 원) 의원 등이 합류한 민주당은 1년새 평균 13억3천200만원에서 29억7천500만 원으로 두 배이상으로 늘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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