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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밤섬ㆍ한강공원 ‘봄맞이 새단장’
-밤섬 민물가마우지 배설물 청소
-한강공원 청소취약지역 정리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23일 한강공원 전역 환경정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로 2012년 ‘람사르습지’에 선정된 밤섬을 집중 정비한다. 조류 산란기인 오는 4~6월에 앞서 새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마우지 배설물이 하얗게 쌓여있는 밤섬 모습. [사진 제공=서울시]

올해 밤섬 정화활동 간 특히 버드나무에 쌓인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을 치우는 것에 집중한다.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은 버드나무가 새싹을 틔우는 데에 지장을 준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최소 청소인력인 23명을 투입한다.

이날 11개 한강공원 대상 청소도 진행한다. 청소취약지역 등을 살펴본 후, 각종 안전사고 유발요인도 점검할 방침이다. 청소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에만 본부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450명이 모인다. 남은 10곳 한강공원도 센터별로 최소 수십명 직원들이 나설 예정이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통해 동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 수 있는 한강을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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