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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충동ㆍ과잉 행동하는 아이, ADHD 의심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ADHD는 부산하게 움직이며 뛰는 ‘과잉운동’, 집중력이 약해 쉽게 싫증을 내는 ‘주의산만’, 참을성이 적어 감정변화가 심한 ‘충동적 행동’ 등 세가지 특징이 소아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ADHD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낮은 자존감, 대인관계 결핍 등이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됩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약물치료 및 가족교육,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이 진행되며, 더불어 뉴로피드백, 놀이치료 등 상황에 맞춰 진행됩니다.

약물치료는 뇌의 기능을 증진하는 약물을 투여하며, 아이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로 맞춤 처방이 가능합니다. 놀이치료는 아이가 놀면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 문제를 발견해 대처방식 또한 놀면서 적절히 익힐 수 있게 하는 치료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아동에게 특정 상황을 스스로 대처하는 전략을 가르쳐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 치료법으로 아이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주고 효과적인 사회적 대처 기술을 가르치게 됩니다.

더불어 아동에게는 운동을 비롯한 신체적 활동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규칙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태권도, 수영, 축구, 야구 등과 같은 운동은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아동이 자신감을 습득하면서 정서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고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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