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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센서스 오류’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본사 관리담당자 작년말 방문
-내비게이션 SW처리 오작동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최근 지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센서스) 소프트웨어 오류 관련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크로스 컨트리 미디어 행사에서 볼보 측은 “센서스에는 한국에 특화된 사양이 적용됐는데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지 않아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는 스웨덴 본사에 보고됐고 현지서 플라잉 닥터(차량관리담당자)가 지난해 말 방문해 이 문제에 대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업그레이드 버전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볼보는 XC90, S90에 대해 2주 전부터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사진=이윤모(오른쪽 첫 번째) 대표 등 볼보 관계자들이 크로스 컨트리 미디어 행사장에서 질문을 받는 모습]

볼보는 두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사정에 맞게 속도측정카메라 등 교통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별도 적용했는데, 이 정보를 수신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볼보 측은 파악했다.

이날 소개된 크로스 컨트리는 최적화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탑재한 뒤 공식 출시된다.

이윤모 볼보 대표는 “고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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