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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KOSPI 내 시총비중 최고수준… ‘빛과 그늘’

  • 기사입력 2017-03-21 08:45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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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유가증권시장 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치닫고 있다.

시총비중이 13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으로 코스피가 박스권 돌파를 꿈꾸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삼성전자 편중현상과 같은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코스피(KOSPI) 내 시가총액 비중(우선주 등 포함)은 21.11%였다. 전 거래일인 지난 17일은 21.28%로 2004년 5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시총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4년 4월 23일로 22.98%에 달했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시총 2위부터 12위까지인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네이버(NAVER), 포스코(POSCO),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의 시총을 모두 합한 것(21.55%)과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내 시총비중과 코스피 지수 상승을 비교해보면 역사적으로 비중이 감소하면서 코스피가 오른 적도 있었지만 비중이 높아진 이후 최근 약 5년 간은 코스피와 비중이 동행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코스피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다시 비중이 높아지고 시총이 300조원에 육박하면서 지난 연말부터 시동을 건 코스피 2100 돌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2150포인트 돌파에 대해 “소재, 산업재, 금융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와 삼성전자의 국내 수급 쏠림 및 자사주 매입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같은 집중현상이 다른 종목으로는 확대되지 못하고 삼성전자와 같은 일부 대형주로만 쏠리는 현상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자료=한국거래소]

곽 팀장은 “삼성전자 및 대형주 쏠림의 상승장은 국내 투자자만 한정해서 놓고 보면 썩 좋은 일만은 아니다”라며 “시가총액 및 이익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비중이 높다보니 개별 종목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약점 중 하나인 포트폴리오의 IT 편중이 더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는 분명 부담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독주가 지금과 같이 지속될 가능성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노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코스피 시총비중이 지난 2004년 고점 수준에 이르고 있고 그 이상으로 상승한 사례는 아직 없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같은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밸류에이션 배수(valuation multiple)와 사상 최대치에 근접한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하면, 향후 우리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실적호전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곽현수 팀장은 향후 투자전략과 관련해 “추가적인 상승 및 매수세 유입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여유 자금을 지수 하락에 베팅하기보다 낙폭 과대 또는 소외 주, 저베타 종목들에 투입하거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전략이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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