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과 한국 유학 베트남동문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귀국한 베트남 청년들을 격려하고 상호교류를 진작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최용선 회장을 비롯한 이혁 주베 한국대사관 대사, 레 뚜안 안(Le Tuan Anh) 교통부 국장, 응웬 마이 풍(Nguyen Mai Phuong) 문화체육부 국장, 응오 팅 득(Ngo Thinh Duc) 교통부 (전)차관, 팜 티엔 반(Pham Tien Van) 주한 베트남대사관 (전)대사 등 베트남 정부 및 주베 한국대사관 주요인사와 유학생 동문 약 250명이 참석하여 우애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 공연으로 전문공연팀인 LOL CRUZ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호치민 유학생회 축하비디오 상영 등으로 이어졌으며, 행운권 추첨 및 시상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11회 동안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민간외교 차원의 동문 초청 행사의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며”며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증진과 공동발전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규모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신공영은 베트남 현지에서의 행사 외에도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기념하여 “베트남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또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재한 베트남 유학생연합회의 설립과 운영,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신공영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권위훈장인 국가우호훈장(2009년)과 베트남 공산당 청년연맹이 수여하는 청년세대훈장(2010년)을 수훈한 바 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사무소 설립 이후, 빈증성 상수도시설,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사옥, 호치민 고속도로, 락지아 우회도로, CJ제분플랜트, 쭝화 인터체인지 건설공사 등을 완료했으며, 현재 밤콩 교량접속도로, 후에 하수처리플랜트,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1공구 공사 등을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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