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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뉴스테이 관심…‘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북새통
-부담 낮춘 임대료…방문객 만족도 높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개관한 경기도 동탄2신도시 A92블록의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7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루 5500여명이 다녀가면서 동탄 호수공원변 뉴스테이 아파트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견본주택 밖엔 긴 줄이 형성됐고, 내부 모형도와 광역지도 앞에는 단지와 입지를 꼼꼼히 살펴보려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신혼부부 특화아파트로 조성돼 젊은층이 많았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상담석에는 일반 분양 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청약방법이나 계약조건, 자격, 일정 등을 꼼꼼히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특히 오픈과 동시에 주말 3일 동안 청약을 받는 특별공급 접수처에도 청약신청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75만여㎡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쾌적하다. 문화ㆍ상업시설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저렴한 임대료도 호응이 좋았다. 동탄1신도시에 거주하는 김모(32) 씨는 “전세 부담이 너무 커 동탄이나 화성에서 분양하는 뉴스테이 단지를 살펴봤지만, 대부분 임대료 조건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게 해 오히려 더 부담스러웠다”며 “하지만 이 단지는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춰 반전세 같은 느낌을 들게 해 수요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표준형 기준 전용 74㎡의 보증금ㆍ임대료가 1억8500만원에 월 26만5000원~30만5000원이다. 전용 84㎡는 보증금 2억에 월 29만7000원~33만7000원이다. 기존 뉴스테이의 5% 임대료 인상률보다 낮은 3% 이내로 인상률을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일반공급 청약은 21일~22일까지며,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나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20일, 일반공급이 27일이다. 계약은 28일~29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 29-1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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