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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 유명 숙박앱, 가맹점 성매매 묵인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내 대표적인 숙박 O2O 스타트업 기업인 A사가 프랜차이즈 숙박업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매매를 묵인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숙박업소는 성매매방지특별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된다. A사가 처벌 위험을 감수하고 매출증대를 위해 이를 용인해 왔다는 것이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A사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120여곳 중 일부 지점에서 유흥업소들과 연계, 성매매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이 취재결과 확인됐다고 20일 진보 기독교매체 CBS가 보도했다.

모 지역 지상 5층 규모 건물 4층에 위치한 A지점은 같은 건물 2층과 3층의 룸살롱, B지점은 건너편 건물 5층에 위치한 룸살롱과 결탁해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탁된 룸살롱에서 성매매 대금을 지불하면 이들 지점으로 안내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A사 측은 CBS 측에 “확인해본 결과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성매매를 하다 적발되면 수천만원대 가맹 비용도 물거품되고 계약 파기에 위약금까지 물게 돼 불법을 자행할 점주는 없다”고 강변했다.

CBS 측은 이 또한 거짓 해명이라고 지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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