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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순위 지키려면 5타 줄여야…유소연 3타차 4위
-.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3R
-. 안나 N, 11언더 코스레코드 경신
-. 전인지 공동5위, 박인비 공동7위
-. 허미정,미셸위 부진 T24로 밀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소연(27)이 하루에 8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선두엔 김세영과 이미향이 갖고 있던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올랐다.

고전하는 미셸위. 아리조나 사막와 페어웨이를 넘나들었다. [사진제공=AFP]

유소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5번째 대회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 합계 18언더파로 단독4위에 올랐다.

유소연의 15번 홀 이글 퍼트는 3라운드 베스트샷에 꼽혔다.

안나 노르트크비스트는 세 홀 당 두 개 꼴로 버디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이며 버디 9개 이글 1개를 묶어 이날에만 11타를 줄였다. 전날 공동 13위에서 일약 두 타차 단독 1위에 올랐다.

1,2라운드 연속 공동1위였던 아리야 주타누간과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도 나란히 6타씩을 줄여 1,2,3라운드 같은 타수 같은 순위를 이어가는 이색 기록을 선보였다. 그 대신 3라운드 현재 리더보드에서는 한칸 내려와 공동2위.

전인지도 6타를 줄여 17언더파로 공동 5위, 박인비는 퍼트 3~4개가 홀컵을 살짝 빗나가는 불운 속에서도 5타를 줄여 16언더파로 공동7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7위까지 10명 중 한국 3명, 미국 4명, 스웨덴 1명, 태국 1명, 뉴질랜드 1명이다. 뉴질랜드 교포 세계랭킹 1위 리디아고는 9타나 줄이며 16언더파로 공동7위를 달리고 있다.

네 타를 줄인 박성현이 15언더파로 공동 11위, 다섯타를 줄인 이미림이 14언더파로 이정은과 함께 공동 16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허미정과 미셸위는 상위 51명 가운데 타수를 줄이지 못한 3명 중 2명에 들며 12언더파 공동 24위로 밀려났다.

전날과 같은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위권 5타, 중위권 4타, 중하위권 3타를 줄여야 했다. 현재 최하위는 3타를 잃고도 합계 3언더파인 카인린 요스트이다.

만약 최종라운드에서 누군가 11타를 줄이고 1위선수가 버디 4개 이하에 그칠수도 있기 때문에, 공동 16위까지 20명이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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