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뉴스테이프렌즈’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테이프렌즈’는 뉴스테이 관련 소식과 관심지역의 입주자 모집 정보 등 정보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공식홈페이지와 단지별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뉴스테이 관련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뉴스테이는 2015년 1월 도입 이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중산층의 새로운 주거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12개 뉴스테이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4.38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청약은 순조롭다. 대구금호 ‘스타힐스테이’, 충북혁신‘우미린스테이’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4.03대 1, 2.69대 1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뉴스테이의 인지도와 호감도도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하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 결과 인지도 49.8%, 호감도 45.4%를 기록한 것이 근거다. 2015년보다 각각 21.6%포인트, 10.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임차가구의 47.5%가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2만2000호 규모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만1000호의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5월 서울대림(293호), 김포한강(1770호), 대구산단(1038호), 용인삼가(1950호) ▷6월 시흥장현(651호), 광주효천(615호), 서울개봉(1089호), 서울독산(1065호), 서울문래(737호) 등이다.
‘뉴스테이프렌즈’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은 뉴스테이프렌즈 누리집을 통해, 오프라인은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선정 이후엔 입주자 모집 일정, 입주자모집 공고 시 해당 단지의 청약자료 제공, 공실 발생 시 추가 입주자 모집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뉴스테이프렌즈’에겐 매달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발송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뉴스테이프렌즈는 뉴스테이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홈 등 국토교통부 주거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뉴스테이 입주희망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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