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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또 사상 최고가’… 210만9000원 ‘터치’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조기 출시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16일 장 초반 또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53%오른 2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10만 9000원을 찍으면서 지난 14일 기록한 이전 신고가(207만7000원)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날도 오른채 장을 마치면, 무려 4거래일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나가는 셈이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노무라증권(6775주), 메릴린치증권(4814주), 모건스탠리(4405주), CS증권(3240주) 등 외국계 회원사들이 올라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0년 이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반도체 부문은 3D 낸드와 파운드리 사업이 추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25~3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목표주가 2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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