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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훈풍 더하기 금리인상 수혜 기대… 금융주 일제히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금리인상의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전날에 이어 14일도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0.92%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장중 5만300원으로 전날에 이어 연달아 신고가를 찍었다.


같은 시간 0.36% 오른 우리은행도 장중 1만4150원으로 이틀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고, 하나금융지주(1.53%)와 KB금융(1.58%)도 각각 4만500원과 5만1700원으로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은행도 1만1300원으로 신고가였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및 이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에 기반한 금리 모멘텀 발생 기대가 큰데다 올해 이익 개선, 특히 상반기 이익 모멘텀이 강해 최근 외국인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작년 은행들의 경상적 이익이 4분기로 갈수록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도 이자이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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