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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우리이앤엘, 차세대 LED제품 잇달아 선보인다
- 퀀텀닷 대응 솔루션 및 AC조명제품과 비가시광 영역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LED 전문기업인 우리이앤엘(대표 김병수ㆍ153490)은 차세대 LED 제품 출시, 신규 광원 시장 진입을 통한 제품 차별화와 고객 다변화로 올해 성장 계획을 14일 밝혔다.

먼저 주력사업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신규 광원으로 채택되고 있는 OLED와 퀀텀닷(Q-LED)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출시한다.

기존의 LED로 퀀텀닷과 동등한 고색재현율 및 광효율이 향상된 신규 솔루션 UCCP(Ultra Color Coverable PKG)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2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모바일 분야에서는 슬림화 추세에 맞춰 지난해 세계최초로 0.3T두께에 0.55mm넓이의 초박형 1803사이드뷰(가로 1.8mm * 세로 0.3mm * 높이 0.55mm) LED패키지를 출시, 올 하반기 출시되는 국내외 스마트폰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또 50인치 이상 하이앤드 TV분야에서는 기존대비 10%이상 칩크기를 줄여 높은 가격경쟁력을 구현한 칩스케일 패키지(CSP) LED개발을 완료, 현재 국내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고객사에 수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2분기까지 생산능력을 확충해 최근 대형패널에 확대 채용되는 칩스케일 패키지(CSP)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CSP는 LED 패키지를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 및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금속선의 연결 공정을 없앤 것이 특징으로, 크기는 작지만 신뢰성과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이앤엘은 2015년부터 중국 양저우 법인에 CSP 생산설비를 구축, 국내외 고객이 요구하는 공급망 관리와 함께 현지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

조명분야에서는 지난 연말 중국 사천성에 설치된 AC가로등을 시작으로 AC직결 고출력 LED제품을 중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가시광외 영역[UV(살균정화), IR(지문/홍채/동작인식)]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퀀텀닷(Q-LED)과 마이크로 LED모듈 관련 시제품들도 출시하여 차세대 광원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문별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과 원가절감 등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여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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