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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서체·홈충전기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
독일 국제포럼디자인 주관

현대자동차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전용 서체와 홈충전기로 각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신규 전용 서체 ‘현대 산스’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 전용 서체 현대 산스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충전기 [사진제공=현대자동차]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59개 국가에서 총 5500건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고유 서체 ‘현대 산스’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함으로써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지난해 로고, 컬러 등과 함께 동시에 개발됐다. 현재까지 103개 언어로 개발돼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홈충전기는 순백의 캔버스를 의미하는 흰색의 심플한 디자인 바탕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전을 시작할 때는 ‘Hello’, 종료할 때는 ‘Bye’라는 문구가 매끄러운 스크린을 통해 구현된다. 충전시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오도록 하는 등 고객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란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특히 홈 충전기와 관련된 상담, 설치, A/S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탑 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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