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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중(克中)’ 손님 동남아 1천명 한국행, ‘최고의 환대’
印尼 기업 600명, 7일 강원도에
이달말 馬聯 350명 춘천,속초에
싱가포르, 泰國도 한국행 러시
일본, 독일, 러시아서도 큰 관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중국의 한국여행 제한 조치 속에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단의 한국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강원도는 인센티브 단체에 대한 성대한 환영행사와 기본 할인 혜택을 해주고, 여기에 도내 1박 이상 체류하는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에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8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을 단체관광 회사에 준다.

[사진설명=동남아 동계스포츠 체험 관광객]

인도네시아 시멘트 제조 및 판매 회사인 홀심(HOLCIM)사 판매 우수 지점 직원 600명은 7일 포상관광차 강원도를 찾았다. 이들은 강원도 관광 분야 민관의 극진한 환대를 받으며, 오는 9일까지 강원도 일대 올림픽 빌리지 등을 여행한다.

이달말에는 한국과의 관광교류가 부쩍 늘어난 말레이시아 그레이트이스턴(Great Eastern)사 등의 여행객 350여명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남이섬과 설악산 등 춘천과 속초를 여행한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18개 기업체 인센티브관광단 2500여명이 강원도 평창, 정선 일대에서 스키체험, 테스트 이벤트 등에 참여했다.

올림픽의 고장, 강원도는 일찌감치 ‘사드’ 사태를 예견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신규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오는 8일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주도하는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 평창홍보단에 참여해 아시아관의 한가운데를 차지해 평창-강릉-정선 동계올림픽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관광 박람회(MITT)에 참가하는 등, 북미, 유럽 등 구미주 시장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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