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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드 보복 강화… 관련 소비재 연일 폭락
-면세점, 화장품 관련주 연일 큰 폭 하락
-대신증권 “중국 내수주 비중 축소” 의견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사드 충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면세점 화장품주가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대비 3% 내린채 거래중이다. 신세계도 3% 넘게 하락세다.
롯데쇼핑도 3%넘게 하락 20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도 2.58%, LG생활건강도 1.39%하락한채 거래중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이 강화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면세점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가 계속 강화되고 있어 중국 소비재는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관측했다.

전거래일에도 호텔신라가 13.10% 폭락했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12.67%, 8.22% 급락했다.

대신증권은 중국 내수주, 중국 노출도가 높은 업종·종목들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한다.

중국 소비 관련주의 가격과 가치평가 매력에 대한 기대감은 이해하지만, 중국 정부의 사드에 대한 태도, 제재의 강도 등을 고려할 때 가치평가 수준을 내리고 증시 할인 가능성을 걱정할 때라는 지적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중국 소비 관련주, 화장품, 카지노, 호텔, 면세점 관련주의 비중을 축소하고 중국 노출도는 높지만, 종목별 격차가 큰 여행, 음식료, 유통, 소프트웨어, 미디어 업종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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