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황대만 회원 60여명은 서울 종로의 한 식당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황대만 회원들은 ‘전국 지역별 지부’와 ‘해외 지부’ 등을 설립하는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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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탄핵 정국에 들어서면서 회원수가 급증했는데 앞으로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임에 참석한 우성제 황대만 간사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서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황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면서 “회원 중에는 황 권한대행이 불출마한다면 총리 공관에 찾아가 출마를 요청하겠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대만은 지난해 6월 페이스북을 통해 결성된 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결 이후 회원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들 중에는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도 상당수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대만 회원 수는 약 2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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