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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파나진,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키트’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 파나뮤타이퍼 EGFR 키트, 순수 국내 기술 기반 개발 제품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나진이 ‘파나뮤타이퍼 EGFR(PANAMutyper™ R EGFR) 키트’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파나진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파나뮤타이퍼는 환자의 혈액 등 액체생검(Liquid Biopsy) 검체로부터 폐암을 포함한 암 관련 돌연변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로 검출하는 기술이다.

또한 이미 보편화된 실시간(Real-Time) PCR 장비를 사용해 일선 병원에서 직접 진단이 가능한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번 식약처 허가를 받은 파나뮤타이퍼 제품은 지난 2014년 개발해 ‘C-Melting 기술’이라는 연구용 제품으로 출시했던 제품이다.

조직 검체로부터 암 관련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임상 현장에서는 바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로써 액체생검 검체에 적용하기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단계만이 남게 됐다.

김성기 파나진 대표는 “파나뮤타이퍼는 혈액 등 액체생검 기반의 검사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뿐 아니라 암의 진행, 재발 여부와 약제 내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시의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며 “혈액 검체 적용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절차도 이미 임상적으로 검증된 사례가 있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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