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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다시 원점으로… 2080선 ‘뒷걸음질’ 마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지난주 2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KOSPI) 지수가 27일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080대로 내려갔다. 다시 원점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다시 매도로 돌아선 탓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0포인트(0.41%) 내린 2085.52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2거래일 연속 매도에 돌입, 이날은 225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329억원 순매도로 매도에 동참했다. 기관투자자는 2179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럼에도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종목이 우세했다.

현대차(0.34%)와 한국전력(1.26%) 제외한 상위종목들은 하락세였다.

삼성전자(-0.42%)를 비롯해 SK하이닉스(-3.16%)와 삼성전자우(-0.60%), 네이버(NAVER)(-0.87%), 현대모비스(-0.19%), 신한지주(-2.14%)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와 삼성물산은 주가가 그대로였다.

업종중에는 건설업(1.47%), 의료정밀(0.95%), 기계(1.12%), 전기가스(0.90%) 등이 강세였다. 반대로 은행(-2.12%), 금융업(-1.60%), 운수창고(-1.01%), 전기전자(-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63포인트(0.43%) 내린 612.12을 기록했다.

외인과 개인의 매수세에도 기관이 6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면서 상승세를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웠다.

이날 외인과 개인은 각각 188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79%), SK머티리얼즈(2.67%), 바이로메드(0.63%), 파라다이스(0.66%) 등이 상승했지만 카카오(-2.61%), CJ E&M(-7.56%), 메디톡스(-2.49%), 코미팜(-0.76%), GS홈쇼핑(-0.28%) 등은 모두 내렸다.

로엔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업종 중에는 제약(0.44%), 운송(0.13%), 반도체(0.16%) 등이 올랐으나 나머지 방송서비스(-4.41%), 통신방송(-3.71%), 인터넷(-2.2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상승한 1133.7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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