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직장인 A 씨의 경우 리정철과 페이스북 친구인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리정철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부터 “한패 아니냐”는 막말까지 듣는 봉변을 당한 것이다.
A 씨는 과거 잘 알지도 못하는 리정철로부터 ‘친구 신청’이 와서 아무 생각 없이 페이스북 친구를 맺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흐엉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페이스북 친구 65명 중 20여 명이 한국인이다. 그러나 SNS의 특성상, 친구맺기만 한 상태에서 교류하지 않은 한국인이 상당수일 가능성이 높다.
A 씨는 “(보도가 나간 뒤) 갑자기 시달려 당황스럽다”라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흐엉과 SNS 친구를 맺은 한 남성 역시 “그의 나이, 직업도 모른다”라며 황당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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