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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7> KT, MWC서 ‘5G 표준’ 조기 확정 제안
-퀄컴,인털 등 ICT 기업과 3GPP에 조기확정 제안

-5G 상용화 시점 앞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5세대(G)망과 LTE(롱텀에볼루션)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올 12월까지 완료해 줄 것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3GPP)에 제안 한다고 26일 밝혔다.

KT를 비롯해 AT&T, NTT도코모, 퀄컴, 인텔 등 세계 ICT 기업은 내달 6일부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는 제 75차 3GPP 총회에서 ‘NSA’ 표준 확정과 관련된 제안을 공동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NSA’는 5G와 LTE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LTE망을 5G 상용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GPP에서 ‘NSA’의 표준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6㎓ 이하의 주파수 대역과 초고주파 대역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국제 규격이 될 것으로 KT는 전망했다. 또 이번 제안으로 5G망 구성과 관련된 표준 규격 문서가 올 12월 우선적으로 완료되면 2019년에 대규모 시범망과 상용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KT는 내다봤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담당 상무는 “지난 6월 완성한 ‘평창 5G 규격’의 핵심이 NSA 표준 기반”이라며 “2018년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꼭 5G 상용화를 앞 당기겠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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