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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MICE 전국체전’ 1500명 연례 총회 유치
“MICE총회라는 최대MICE 진행”
지자체,협회,학계,공공 총 집합
강원 ‘올림픽 투어’, 전시마켓도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018 올림픽 개최지 중 한 곳인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 MICE 연례총회를 유치했다.

강원랜드는 ‘2017 한국MICE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가 23일부터 2박3일간 강원랜드컨벤션호텔과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MICE분야 전국체전 격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60여개 단체 1500명이 참석하는 MICE총회를 유치함으로써 MICE메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고 강원랜드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지역관광공사와 컨벤션뷰로(CVB), 국제회의기획사(PCO), 전시주최사(PEO), 컨벤션센터 및 호텔·리조트, 여행사, 대학 등 국내외 MICE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K-MICE, 미래산업 연결의 중심이 되다(K-MICE Connected)’를 주제로 진행되며, 주요 행사로는 비즈니스를 위한 ‘상담회마켓’과 ‘전시마켓’, ‘아카데미 교육세션’, ‘취업 카페’, ‘강원도 투어’ 등이 있다.

23일, 24일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상담회마켓’이 진행된다. ‘상담회마켓’에서는 MICE를 주최하는 협회 및 학회와 MICE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바이어와 셀러로 만나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한다.

‘전시마켓’에는 MICE 업계를 대표하는 60여개의 단체(지자체 포함)와 기업들이 부스를 개설한다. 이 자리에는 올해 MICE에 관심을 보이는 지자체가 크게 늘어나는 등 MICE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가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세션(International Session)에서는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MICE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의 MICE산업 현황과 트렌드’, ‘국가별 관점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MICE 실무자 아카데미와 학생들을 위한 MICE 채용 카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전시마켓에서 강원도와 함께 홍보 전시부스를 운영해 지역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한편 총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원랜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 유치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강원랜드가 갖고 있는 MICE시설과 복합리조트 단지를 많은 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더욱 더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쳐 강원랜드도 라스베가스와 같이 MICE 산업 분야에서의 발전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다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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