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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모셨던 분 떨어져 죽고”…안희정 ‘2차 설화’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의 발언’을 사과한 가운데 또다른 발언이 재차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관계자가 “안희정 충남지사는 19일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된 후 오후 캠프 사무실에 방문해 “제 워딩을 생각해보면 계산한 말도 아니고 실수도 아니다. 제 마음 속에 있는 말”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래픽디자인=이은경/pony713@heraldcorp.com]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가 모셨던 분들이 떨어져서 죽고 나서 들었던 심정”이라며 “내가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 나서 제 마음이 편향돼 가는 것 아닐까 스스로 경계했다. 그런데 저는 편향에 빠져있지 않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안 충남지사가 말한 ‘떨어져서 죽고 나서’의 대상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떨어져 죽고라는 말을 저렇게 쉽게 말하나” “아니 어휘 선택을 어떻게 저렇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확대해석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있다. 트위터 사용자 ‘cy******’는 “‘제가 모시던 분들이 떨어져서 죽고나서 든 생각’ 발언은 최대한 선한 의지를 가지고 해석하고 싶다”며 “모시던 분들이라고 했으니 특정인 한명만을 지칭하는 건 아니겠고, 앞의 떨어지고는 선거에서 떨어졌다는 뜻이겠지”라고 적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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