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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버해협 잇는 고속철, 유레일 패스 합류
유럽 28개국 철도-유로스타 연결
런던-유럽 30% 싼 자유여행 가능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유로스타<사진>가 유레일(유럽철도) 회원 네트워크 그룹에 추가된다.

이에 따라 유레일 패스 구매자는 유럽 28개 국가 간 기차 여행 파트너십을 통해 편하고 값싼 유럽-영국 여행을 할수 있게 됐다.


21일 유레일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은 런던, 엡스플리트 인터내셔널 역, 애쉬포드 인터내셔널 역 그리고 파리, 브뤼셀, 릴, 칼레와 디즈니랜드 파리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적용되며,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앞으로 고속철 유로스타를 30~40% 저렴한 요금에 발권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는 짧게는 3일부터 최장 3개월까지 여행 기간에 따라 구분된 정기권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스, 소규모(2~5인) 여행객, 가족 여행객 등 대상에 따라 맞춤형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로스타 영업이사인 대런 윌리엄스는 “철도는 유럽을 여행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며 유레일과의 유로스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레일 패스 소지자에게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레일 그룹 G.I.E.의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인 실비아 피셔는 “작년 대비 유로화 및 파운드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럽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레일과 유로스타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염원해 온 일 중 하나로 유레일의 주 고객인 한국인 여행객들의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더불어 새롭게 도입된 유로스타의 신형 고속 열차인 E320에서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개인 휴대기기를 통해 즐길 수 있고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모든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객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또한 무게 제한이 없는 무료 수하물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01년에 설립된 유레일 그룹 Group G.I.E.는 유럽 인터레일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유로 스타는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내셔널(St Pancras International)역, 엡스플리트 인터내셔널(Ebbsfleet International)역, 애쉬포드 인터내셔널(Ashford International)역, 파리, 브뤼셀, 릴, 칼레, 디즈니 랜드 리조트 파리, 아비뇽, 프랑스 알프스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 서비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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