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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반전했지만… 여전히 2080선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 지수가 20일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들의 힘으로 지수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2080선 수준에서 머무른 코스피는 박스권 돌파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8%) 내린 2084.39에 장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매수 속에 기관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졌다. 외인과 개인은 각각 533억원과 103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096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11%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우가 1.99% 올랐다. 한국전력(6.03%), 네이버(NAVER)(0.13%), 현대모비스(0.58%)도 함께 상승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99%), 현대차(-0.33%), 포스코(POSCO)(-0.18%), 신한지주(-1.28%), 삼성물산(-0.81%)주가는 하락했다.

업종중에는 전기가스(4.74%), 전기전자(1.51%), 제조업(0.52%) 등의 강세 속에 증권(-2.42%), 은행(-1.23%), 금융(-0.99%) 등 금융주들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투자자들의 매수로 전 거래일대비 1.27포인트(0.21%) 상승한 619.97을 기록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 1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종목이 우세했다.

카카오(0.12%), CJ E&M(0.76%), 메디톡스(1.59%), 로엔(2.33%), 컴투스(1.54%) GS홈쇼핑(0.92%) 등이 상승했지만 셀트리온(-0.10%), SK머티리얼즈(-0.33%), 코미팜(-1.66%), 바이로메드(-2.6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수로 우세한 가운데 통신장비(1.88%), 출판매체복제(1.41%), 일반전기전자(1.38%) 등이 올랐으나 운송(-1.27%), 건설(-0.97%), 종이목재(-0.94%) 등이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146.3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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