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동부경찰서는 이날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에서 새벽 4시께 대학생 최모(20) 씨가 택시에 치여 숨졌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최씨는 술에 취해 편도 4차선 도로 1차로 위에 누워 잠이 들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사고가 난 택시의 앞부분에서 파손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 측은 택시 기사가 술에 취해 도로 위에서 잠들어 있는 최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 담당 경찰은 최씨가 술자리를 마치고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택시기사를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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