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예금 이자와 세금을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하나머니세상 적금ㆍ정기예금’이 지난 6일 출시 이후 9일 만에 5만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 이자의 하나머니(하나멤버스 포인트) 적립에 동의하고, 하나카드사의 1Q카드(신용ㆍ체크)를 예금 가입 후 4개월 이내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제공 및 예금의 이자소득세액 만큼 하나머니로 적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출시 이후 적금은 50만좌, 정기예금은 1조원 한도로 특판 중이다. 만 14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가입 가능하며 인터넷, 스마트폰뱅킹을 통해서도 손쉽게 가입 할 수 있다.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최대 연 3.3%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8%가 더해져 최고 연 2.8%가 적용된다.
‘하나머니세상 정기예금’은 최대 연 2.24%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만기일시지급) 또는 12개월(월이자지급)에 가입금액은 100만∼1000만원이다. 1년제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9%를 더해 최고 연 1.9%다.
여기에 만기 시 이자의 원천징수세 만큼 하나머니로 적립되는 혜택을 감안하면 적금은 최대 연 3.3%, 정기예금은 연 2.24%의 가입 효과를 볼 수 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하나머니세상 적금ㆍ정기예금은 우대금리와 더불어 실질적 비과세 혜택까지 덤으로 드리는 혁신적인 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인터넷, 스마트폰 뱅킹을 통한 가입율이 높은 점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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