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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다봐서 때렸다”…서울 도심서 대낮 무차별 폭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대낮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남성 A씨(36)는 50대 남성이 버스 안에서 자신을 쳐다본 것이 기뿐 나빴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저질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버스에서 내린 뒤 주먹으로 50대 남성의 얼굴을 가격했다.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한 50대 남성은 뒷걸음 치다 쓰러졌지만 주먹질에 이어 발길질까지 계속됐고 결국 피해자가 정신을 잃고 길바닥에 드러누웠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른 A씨는 버스중앙차로를 가로질러 그대로 달아났다.

가해 남성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도망가자 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쫓았지만 잡지 못했다. 피해자인 50대 남성은 앞니 한 개가 부러지고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한달간의 추적 끝에 고시원에 있던 36살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 안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지나가던 사람을 때리는 등 폭행전력이 7차례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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