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부 금슬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MC의 질문에 여에스더는 최근 남편과 서로 갱년기 때문에 침대를 분리했다고 고백했다.
홍혜걸도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여에스더가 틈을 주지 않고 말을 이어가자 “저는 집사람이 이렇게 분량 욕심이 많은 게 짜증난다”라며 방송에서도 아내만 예쁘고 똑똑하게 나온다며 불평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
또 부부싸움 때도 노하우가 있냐는 질문에 여에스더는 “남편을 아들이다 생각하려 한다. 술 먹고 늦게 오면 화가 나는데, 아들이다 생각하면 저절로 일어나서 과일까지 깎아주고 싶어서 아들이다 생각하려 노력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홍혜걸은 “나는 집사람을 그저 그냥 환자거니 생각하면 다 이해가 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